앵그리맘 - Drama review
- 일간스포츠
- 2013년 5월 1일
- 1분 분량
[리뷰IS] ´앵그리맘´ 김희선, 더 할 나위 없는 맞춤 연기 ´변신 성공´ - 일간스포츠
StartFragment배우 김희선이 ‘앵그리맘’에서 더 할 나위 없는 맞춤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MBC 수목극 ‘앵그리맘’에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조강자)은 딸 김유정(아란)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온 몸에 상처 투성이인 딸을 본 뒤에는 무서울 게 없었다. 누가 그렇게 딸을 괴롭혔는지 찾아내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길거리에서 우연히 들린 낯선 남자의 목소리. “계속 나대면 아줌마 딸 죽을지도 몰라요.” 그 말에 김희선의 결혼하고 애를 키우면서 꾹꾹 눌러둔 과거 모습을 꺼냈다. 고교 시절 한 때 잘 날가는 날라리였던 김희선은 뭔가 결심한 듯 나이트클럽을 찾아가 사장님을 불러냈다. 김희선의 앞을 막는 이들도 단숨에 제압했다. 이날 김희선은 말투부터 행동까지 ‘조강자’ 그 자체였다. 90년대 ‘하이틴’ 스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거칠게 말을 내뱉으며 억척스러운 엄마의 모습을 연기했다. 터프한 액션도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진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내용이다. ‘2014 MBC 극본 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작품으로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김태훈, 오윤아, 박영규, 김희원, B1A4 바로 등이 출연한다. EndFrag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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